조황&조행기
 
2018. 09. 25 (12:18)
제   목 : 2018.08.12 아산 송악저수지
작성자 : 김정엽     파일첨부 : 20180925125906.jpg 조회 : 59



연이은 폭염과 바쁜 일과로 한동안 낚시를 못갔는데 며칠 간의 휴가를 만들었다.

그 마지막 날 헤라클래스 운영자인 지용운(깡패 붕어)과 함께 아산의

송악저수지로 출조지를 정했는데 이곳은 지난겨울 취재를 왔다가 수달의

방해로 입질도 못 받고 철수한 곳이다.

배를 타고 좌대에 올라보니 수심 3미터권의 에어컨과 TV가 설치되어있는

깨끗한 시설들이 눈에 띄었다

둘 다 15~16척 바닥권 낚시부터 점차 채비를 2미터권까지 올려서 전 층을

노리기로 했다.

준비해온 치킨과 맥주로 시원함을 만끽했고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 다시

각자 포테이토와 바라케류 떡밥으로 바닥층을 공략하기로 했다.

몇 번의 품질 후에 깔끔한 찌의 움직임!

탱글탱글한 4치급 토종붕어였다!

이후로 고만고만한 치수의 토종붕어와 잉어 새끼가 연이어 나왔다.

세시간정도 지났을까? 3~4치급 붕어들이 30여 마리정도 나왔다.

놓아준 놈이 또 무는 것 같아 살림망에 담았는데 가끔은 살림망 밖으로

튀어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.

시간이지나 어둠이 깔리고 전자찌로 채비를 다시 조정할 때쯤 수면에

많은 파도가 일렁였다.

아마도 세차게 부는 바람 때문이겠지만 그 덕에 우린 후덥지근한

더위를 날릴 수 있었다.

하지만 대류도 심하고 잔챙이 붕어들에게 시달리다가 결국엔 9시쯤 잠시 포기.

시원한 좌대 내부에서 맥주 한잔하며 드라마도 보는 호사를 누리고 11시쯤부터

새벽 한 시까지 열심히 낚시했지만 여전히 심한 대류와 잔챙이 붕어의 습격으로

또 포기.

두어 시간 시원한 좌대에서 잠을 자고 새벽 세 시 알람 소리에 일어나 창문

밖을 보니 수면이 잔잔했다.

자는 후배를 깨워 큰 떡붕어를 노리고 전자 찌의 움직임에 촉각을 기울였지만

연이은 입질 모두 잔챙이와 피라미들이었다.

동틀 무렵까지 가장 큰 떡붕어는 7치급 한 마리.

7시쯤부터는 미터권 낚시로 채비를 바꾸고 미끼도 포테이토와 척상을 섞어

잡어를 구분하려 했지만, 동트면서부터는 엄청난 피라미에 찌가 목내림조차 되지 않았다
.
고부력 찌와 짧은 목줄로 변경해서 강제로 목내림 시켰을 때에는 8치급

떡붕어 두 마리를 간신히 추가할 수 있었다.

강렬한 햇볕에 더는 버티기 힘들어서 오전 11시쯤 철수를 결정했고

그나마 쓸만한 떡붕어 세 마리로 아쉬움을 달랬다.

조과가 좋을 때였다면 형편없는 성적이었겠지만 수개월만의 출조에

그 많은 잡어 층을 뚫고 손맛을 봤다는 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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